전남권 여름 휴가지 추천(여수-순천-광양) 1 여수 코스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네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그간 휴가가 자유롭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그간 자유롭지 않았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네요!
해외여행을 다녀오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올해는 국내여행이 활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은 경북에 살고 있는데, 제 작년까지 전라남도에서 7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틈만 나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남도권이 너무 좋은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름 휴가지로 후회할 수 없는 좋은 코스를 추천드려 보려 하는데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코스는
여수-순천-광양 코스입니다.
이 세 도시는 삼각형 구도로 붙어 있어서 서로 생활권 위치에 있어서 동선이 너무 좋고
세 도시다 여행지로 좋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수-순천-광양 중 '여수 코스'를 간단하게 소개드려 볼게요!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히트를 친 후에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로 섬과 육지 바다가 어우러진 매우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1) 오동도 '사계절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
오동도
전남 여수시 수정동
place.map.kakao.com
여수에서 가장 대표가 되는 관광지일듯합니다.
오동도 섬 안까지의 산책코스가 일품입니다. 섬까지 걸어가는 길에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풍경이 참 운치 있습니다. ^^오동도안에도 산책로가 좋고 바다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장소도 있어서 힐링이 됩니다.
오동도 트래킹도 좋은데,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인접해 있어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2)여수해상케이블카 & 돌산공원
여수의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 케이블카로써,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한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케이블카를 몇 번 타봤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참고로 케이블카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케이블카 바닥면이 투명하게 된 것과, 투명하지 않은 것인데요. 가격차이가 좀 있습니다. 일반캐빈은 왕복 15,000원(소인11,000) 바닥면이 투명한 크리스털캐빈은 왕복 22,000(소인17,000)입니다. 큰 차이가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저희는 늘 일반캐빈만 이용했네요! ㅎㅎ
위 사진은 케이블카 이동경로입니다. 아래쪽은 돌산에 위치한 케이블카 탑승장(돌산 탑승장)이고 위쪽은 오동도 입구에 위치한 케이블카 탑승장(자산 탑승장)입니다. 양쪽 어디서든 왕복이나 편도로 이용 가능합니다.
추천경로는
아래 돌산에서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동도로 가서 트래킹을 한 다음 다시 오동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으로 돌아오시면 좋습니다. 이때 대략의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되는 듯합니다.
3)여수밤바다(낭만포차)
여수낭만포차거리
전남 여수시 하멜로 102 (종화동 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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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밤바다 야경이 너무 멋지고, 낭만포차 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느낌도 좋습니다. 포차 거리에는 많은 포차들이 있는데, 포차마다 인기도가 달라서 어떤 포차에는 개장 전부터 웨이팅이 많고, 어떤 포차는 한가합니다. 포차마다 음식이 상이하여 인터넷에서 정보를 알아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
제가 갔을 때는 13번 포차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해안 트래킹 코스가 넓게 만들어져 있는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매우 기분 좋은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이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도 많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은 노점상? 들이 있습니다. 매우 운치 있는 곳이니 적극 추천합니다.
위에 소개한 곳들이 사실상 여수 관광의 중심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루지테마파크 등 가볼 곳은 많고요.
다음으로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하나만 소개해 드릴게요.
여수에는 섬도 많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섬은 금오도와 거문도가 되겠습니다.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시기도 하는 곳입니다. 저는 금오도 비렁길 트랙킹을 간 적이 있는데 해변의 경관이 장난이 아니어서 늘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4)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 비렁길
전남 여수시 남면 유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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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는 조선시대에 나무를 키우던 섬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았고 벌채도 금지였습니다. 1885년 고종황제 22년에 주민들이 금오도에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트랙킹 코스가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곡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비렁길 코스
(1코스) 함구미- 미역널방-송광사절터- 신선대- 두포 ( 5.0km / 2시간)
(2코스) 두포 - 굴등전망대 - 촛대바위- 직포 (3.5km / 1시간 30분)
(3코스) 직포- 갈바람통전망대 -매봉전망대- 비렁다리- 학동 ( 3.5km / 2시간)
(4코스) 학동- 사다리통전망대- 온금동전망대-심포(3.2km / 1시간)
(5코스) 심포- 막포전망대-숲구지전망대-장지(3.3km / 1시간)
금오도 비렁길을 걷다가 해변 경관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힐링했던 기억이 있네요!
금오도로 들어가는 배는
돌산도의 신기항(정식명칭 : 금오도비렁길 여객터미널)에서 탈 수 있습니다.
배의 소요시간은 25분 정도이며, 요금은 성인 5,600원(편도)입니다.
차량 선착할 경우에는 편도 가격 기준으로
자전거 3천원, 오토바이 5천원, 경차 1만 1천원, 중소형 1만 3천원, 대형 1만 5천원, SUV 1만 7천원, 캠핑카 2만원 입니다.
금오도 안에는 주유소가 없으니 미리 기름을 채워가야 하는 거 잊지 마세요!
이상 여수에 가볼만한 대표적 관광지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인 여수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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